부산 강서구 김해근교 분위기 좋은 낙동강뷰 대형 카페 비아조

안녕하세요. 춤추는 쿼카입니다. :D

엄마랑 데이트하려고 친구들한테 괜찮은 카페를 물어봤는데

비아조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공휴일에는 줄이 엄청 길다고 겁을 줘서

엄마랑 10시에 오픈런했어요.

 

비아조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로 16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 주문 21:30

전화번호 : 0507 - 1412 - 4999

주차 : 가능

 

 

 대형카페인만큼 주차장도 넓었어요.

저희가 1등으로 도착해서 아무도 없었어요.

 

 

너무 조용해서 아직 오픈 전인 줄 알고

조용히 들어가 봤어요.

 

 

아무도 없어~!!

직원들이 안 보여서 주문해도 되는 건지 몰라서

구경부터 했어요.

 

 

무대도 있더라고요.

여기 분위기는 살짝 와인바 같은 인테리어였어요.

구경하다 보니 직원분이 주문해도 된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점심약속이 잡혀있어서 브런치는 포기하고

아메리카노, 배 도라지차,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 티슈 브레드

주문했어요.

원래는 말렌카 꿀케이크 호두를 먹으려고 했는데

티슈 브레드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해 봤어요!

주문한 거 기다리면서 카페 구경하러 가볼까요~?

 

 

새벽까지 비가 와서 아직 젖어있네요.

점심 이후에 또 비가 온다고 해서 하늘까지 우중충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휴양지느낌이 가득하더라고요.

걸어 나가면 바다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

 

 

바다는 아니었지만 낙동강뷰~

날이 안 좋았는데도 너무 예뻤어요.

제가 신혼여행으로 이집트를 갔다 왔거든요?!

근데 여기가 이집트 시와에 있는 파트나스 아일랜드랑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더라고요!!

보면서 여기도 작은 쪽배 같은 거 강에 띄워놓고

노을 보면 기가 막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곳 보이면 바로 들어가 줘야죠.

 

 

엄마는 멋있게 저는 깜찍하게 찍어봤어요.

 

 

바로 앞에 얼룩말이랑 사진 찍다 보니

음식 다 됐다고 알림이 울려서 받아서 신관으로 갔어요.

 

 

신관 가는 길에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모래존도 있고

옆에는 캠핑느낌 물씬 나는 자리까지 있었어요.

 

 

신관은 11시부터 이용가능했어요.

 

 

엄마랑 제가 좋아하는 통창 유리!

바로 2층으로 와서 자리 잡았어요.

 

 

사진 찍고 놀동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자리 없으면 어떡하냐며 빠르게 자리 잡으러 가던 울 엄마

귀엽다..

 

 

신관은 본관이랑은 다른 분위기였어요.

 

 

3층은 야외테라스가 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노키즈존이었나 봐요.

 

 

저기는 지금 공사 중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창문을 엄청 깨끗하게 잘 닦았나 봐요.

거울이 없는 것처럼 밖이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밖을 보면서 엄마랑 음료 한잔하고 빵도 맛있게 먹었어요.

티슈브레드 인스타 광고 같은데 보면

한 줄씩 깔끔하게 잘 떨어지는 영상을 많이 봐서

저도 해봤는데요..

 

 

저는 다 찢어지고

위에 가루 다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엄마가 비웃더라고요.

티슈브레드는 맨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옆에 메이플시럽인가? 꿀 같은 게 있었는데

저랑 엄마는 식빵자체를 좋아해서 안 찍어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시럽 같은 것도 안 좋아하고 맨 빵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빵!

어릴 때부터 엄마가 사 온 마늘빵 엄청 먹었죠.

여기도 갈릭 브레드 있는 거 보자마자 주문했어요.

안에 크림치즈도 적당히 들어있었어요.

크림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크림치즈 양이 딱 좋았어요.

그리고 가끔 빵이 살짝 비어있다고 해야 할까요?

비어 있어서 먹기에 너무 질기고 턱 아픈 마늘빵들이 있는데

여기 갈릭브레드는 빵이 꽉 차있고 부드러워서

씹을 때 불편함도 없더라고요.

마늘향 가득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건강한 거 먹고 싶어서 시켜봤는데.. 역시 저는 달달한 게 좋아요.

엄마는 너무 맛있다고 했지만

저에겐 쓰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

안에 대추는 맛있더라고요.

 

 

나오면서 영수증 리뷰 쓰면 초코 프레첼 준다고 해서

영수증 리뷰까지 쓰고 프레첼 받아서 나왔어요.

저희가 나올 때쯤이 12시 30분이었는데

주차장이 거의 꽉 차려고 하더라고요.

일찍 오길 잘했지 뭐예요~

일찍 가서 엄마랑 너무 즐겁게 카페 데이트를 즐겼네요.

비아조 가실 거면 오픈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저는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