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다낭 4박5일 1일차 이심esim, 그랩, 시실리아 호텔(Cicilia Hotels & Spa Danang), ATM기, 란조, 선
안녕하세요 춤추는 쿼카입니다.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은 많이 가봤는데 부모님이랑 해외여행은 한 번도 안 가본.. 불효녀입니다.그래서 이번에 부모님이랑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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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토요일
오늘 9시에 바나힐로 출발하기로해서 일찍 일어났어요.
사람이 4명이라 2명씩 움직이기로 했어요.
동생이 씻고 준비하는데 오래 걸려서 엄마랑 동생이랑 먼저 조식 먹으러 가고
저랑 아빠는 좀 더 자고 동생이랑 엄마가 다 먹을 때쯤 조식 먹으러 나갔어요.
시실리아 호텔 조식
동생이랑 엄마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연락이 와서 내려갔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김밥부터 파스타, 고기까지 전부 너무 맛있었어요.
쌀국수 국물이 특히 미쳤습니다.
어제 속이 안 좋아서 못 먹었던 반세오도 만들어 먹었어요.
디저트도 절대 빼먹을 수 없죠.
열심히 먹고 숙소 올라와서 준비해서 나왔습니다.
숙소 앞으로 차가 오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숙소 직원들이 밖에 항상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보고 어디 가냐, 차가 오기로 했냐 물어보길래
바나힐 가기로 했고 차는 9시에 오기로 했다고 하니까
차 번호가 뭐냐고 물어보시더니 같이 찾아주더라고요.
너무 스위트했어요.
직원분들 덕분에 차를 쉽게 찾아서 금방 탈 수 있었어요.
베트남 와서부터는 날씨가 계속 이런 상태였어요.
비가 오는 건 아닌데 비가 올 것 같은 눈물이 맺힌 날씨예요.
오늘 바나힐 갈 때만큼은 쨍쨍한 파란 하늘을 기대했는데
조금 속상하네요.
바나 힐 Ba Na Hills
입장료는 1인당 90만동입니다.
이것도 기분 상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저희 바나힐까지 차 태워주신 분이 어제 공항에서 그랩 잡아서 타고 온 분이거든요.
숙소 데려다주시면서 바나힐가냐, 가게 되면 자기차 타라고
바나힐 할인해 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도 차를 타겠다고 했는데 티켓 살 때 할인을 안 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왜 할인 안 해주냐고 하니까 티켓이랑 점심세트까지 사야 할인해 준다는 거예요.
미리 말도 안 해주고 너무 어이없죠?!
할인 안 되는 거면 굳이 7인승 안타도 됐었던 건데
여러모로 뒤통수 맞고 시작하는 하루였어요.
티켓 사는 것도 보니까 자기들끼리 연계되어 있는 곳이거나
아는 사람들 가게였던 것 같은데
입구에서 사는 게 아니라 바나힐 도착하기 전에 어떤 가게 들려서
사게 하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입구에서 사거나 숙소에서 사 왔죠!!
베트남사람들은 입장료가 더 싼 걸로 알거든요.
자기들은 싸게 사서 저희한테 90만동에 파는 거예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상해서 번역기 돌려서 엄청 따지고 내렸어요.
사과는 받았지만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부모님이랑 다 같이 여행 왔는데 기분 좋게 여행하자 생각해서
부모님한테는 이 친구가 엄청 미안해했다.
소통에 살짝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잘 넘어갔어요.
그래도 바나힐은 웬만하면 왕복으로 잡고 가는 게 좋다고 해서
돌아갈 때는 4시까지 주차장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앞에 트리로 꾸며놨어요.
일단 빨리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케이블카타러 걸어갔어요.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부모님 사진도 한 장 찍어드렸어요.
사진 더 찍고 싶었는데 아빠가 빨리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빠는 지금 바나힐의 그 손을 너무 보고 싶어 하셔서
안 그래도 급한 사람이 더 급해졌어요.
케이블카 타는 위치가 몇 군데 있었는데 모든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희가 타러 갈 때는 제일 멀리 있는 케이블카를 타라고 해서
좀 많이 걸었어요.
근데 타고 보니 여기가 제일 긴 케이블카인 것 같았어요.
엄마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와.. 진짜 출발부터 너무 멋진 풍경이었어요.
출발할 때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살짝 당황하긴 했습니다.
계곡인 것 같았는데 물색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더라고요.
눈감고 고개 숙이고 있는 엄마를 불러서 겨우 사진 찍었어요.
진짜 다행인 건 케이블카 바닥은 투명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바닥이 투명이었으면 엄마는 그냥 드러누웠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 표현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드러누웠을 거라고 하니까 미안하지만 좀 웃겼어요.
중간에 케이블카 연결 부분에서 드르륵하면서 덜컹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저도 조금 무섭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20분 정도 탔던 것 같은데 너무 길었어요.
산을 한 3개는 지나온 것 같은데 언제 도착하냐 할 때쯤에 도착했습니다.
저절로 우와~ 감탄이 나오는 모습이었어요.
맑은 하늘도 예쁘고 좋았겠지만 먹구름이어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까
너무 몽환적이라 게임 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맥주를 받을 수 있는 공짜 쿠폰도 있었는데
저희는 다 맥주를 안 마셔서 쿠폰을 사용 안 했어요.
그리고 안에서 음식을 먹어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밑에 뷔페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배가 안 고파서 패스했습니다.
아빠말로는 벤허라는 영화에 나온 곳 같다고 하셨는데
벤허를 안 봐서 모르겠네요.
여기는 프랑스 거리를 모티브로 만들어 놨다고 하더라고요.
20살 대학생 때 해외여행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합격해서 갔던 곳이 프랑스였거든요.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그때의 추억이 너무 좋았어서 프랑스에 대한 그리움이 좀 있어요.
프랑스 여행 중 몽마르트 언덕 갈 때 날씨가 딱 이랬거든요.
또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사진 찍고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계단 보면 이렇게 사진 꼭 찍고 싶더라고요.
제가 해달라는 거 엄마 아빠가 다해줘서 좋았어요.
아빠가 화장실 간 틈을 타서 빠르게 모녀 3명이서 사진 열심히 찍었어요.
저희 아빠는 사진 한 장이면 되지 뭘 그렇게 많이 찍냐고
뭐라 하시거든요.
아빠 없을 때 많이 찍어!! 하면서 엄청 찍었어요.
놀다 보니 배고파서 뭐 먹지 하면서 돌아보고 있는데
반미를 파는 거예요.
그래서 동생이랑 아빠는 자리 잡으러 가라고 하고
엄마랑 저는 주문하려고 줄 서있었는데
저희 앞에서 딱 마지막 반미까지 다 나간 거예요.
아니.. 시간이 이제 막 점심시간시작인데... 벌써 다 팔렸다니...
사람들이 줄 서기 시작하면서부터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재료소진으로 없다고 하시고.. 장사하기 싫은 티 너무 내는 거 아니냐 하면서
엄마한테 엄청 투덜거리면서 동생이랑 아빠한테 갔어요.
그래서 다른 곳 먹을 거 없나 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 거예요.
이럴 때를 준비해서 우산부터 우비까지 다 챙겨 왔죠!
부모님도 우비랑 우산 다 챙겨 오셨더라고요.
준비성 철저한 쿼카네 가족
역시 자식은 부모님 닮는다고 우비 2개에 우산 1개씩 챙겨 온 게 너무 웃겼어요.
웃긴 것도 잠시..
갑자기 안개가 저 멀리서 미친 듯이 몰려오는 거예요.
진짜 영화 속 같았어요.
안개가 엄청 빠르게 저희에게 다가오는 게 보일 정도였어요.
그때부터 저희 아빠의 빨리빨리는 다시 시작되었어요.
손보러 가야 한다고 빨리 내려가자고 하셔서
골든브릿지로 가는 케이블을 타서 내려왔습니다.
골든브릿지
안개 때문에 거의 보이지도 않았는데 희미하게 보이는 손을 보고도
엄청 행복해하고 좋아하던 아빠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요.
제가 나이 먹어도 아직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 엄마 아빠도 겉모습만 나이 들었지 마음속은 아직도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 귀엽고 마음이 몽글거리더라고요.
저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더 빨리 젊을 때 모시고 오는 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여행 얘기와는 상관없지만 진짜 저희 때 부모님들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도 아기 한 명 키우기도 힘든 세상인데
정보 얻기도 쉽지 않고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도 힘든 시절에
우리들을 이렇게 키워내시느라 제대로 된 해외여행도 못 가보시고
열심히 사셨을 거 생각하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사진을 좀 찍다 보니까 안개가 조금 줄어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엄마아빠 사진 무조건 건져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찍었어요.
이제 손도 보고 사진도 찍었겠다 아빠가 배가 고프다 하기 시작했어요.
완전 비상이었습니다.
예민보스로 변하기 직전이라 급하게 밥 먹으러 갔어요.
역시 엄청 비쌌어요.
햄버거는 2개 해서 50만동, 꼬치도 2개에 13만동이었습니다.
햄버거는 맛있었는데 꼬치는 진짜 별로였어요.
엄청 질긴 고기라서 고무줄 씹는 줄 알았습니다.
먹고 커피랑 음료까지 하나씩 먹고 절 같은 게 있어서 갔어요.
영응사(린응사) Chùa Linh Ứng - BàNà
저희 집은 무교지만 엄마가 절의 분위기를 좋아하셔서 자주 가시더라고요.
골든브리지랑 가까워서 가봤어요.
가는 길에 플러워가든이 있었는데 안개 때문에 거의 안보였어요.
손오공, 삼장, 저팔계 아는 석상들이라 사진 찍어봤어요.
손오공 너무 못생겼어요.
엄청 컸어요.
여기저기 구경 할 동안 엄마는 어디 사라져서 화장실 간 줄 알았는데
절하고 왔다더라고요.
느긋한 저희 엄마지만 가끔 이렇게 빠른 움직임을 보여줄 때면
놀란답니다.
저희가 처음 도착했던 곳이 보였어요.
맥주 건물 있던 곳 같았어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롤러코스터 같은 거 보이시나요?
원래 저것도 타려고 했는데 줄이 길어서 못 탔어요.
다른 분들은 저거 타보세요.
특히 날 좋을 때 타면 밑에 풍경 보면서 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부모님이 이제 충분히 구경했다고 내려가자고 하셔서 내려왔어요.
안개가 심했지만 부모님은 너무 만족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우리 엄마아빠 긍정파워 좋아요~
그랩기사분은 내려와서 전화 주면 데리러 온다고 해서 전화하니까
금방 오셨어요.
아까 오전에 오면서 할인 안 해준다고 거짓말했다고 뭐라 해서
안 오면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왔더라고요.
차 타고 출발했습니다.
다낭 목식당
엄마가 목식당 예약 미리 하자고 해서 어제 미리 했었어요.
*카카오톡에 다낭 목식당 검색해서 친추하고 예약하면 돼요!
그래서 숙소 말고 목식당에 내렸습니다.
숙소랑 목식당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따로 추가금 없이 데려다주시더라고요.
바나힐까지 왕복으로 총 70만동 드렸습니다.
오후 5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다낭 목 해산물 식당 메뉴판
살아 있는 해산물은 싯가에 따라 금액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pf.kakao.com
초록 크레이피시랑 빨간 크레이피시 두 종류가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크기 차이였어요.
저희는 큰 사이즈 빨간 크레이피시를 주문했어요.
직접 가서 볼 수 있다고 해서 따라갔어요.
이때는 큰 사이즈가 205,000동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밑에 작은 사이즈에 있는 애를 꺼내서 무게를 재더라고요?
감히 밑장 빼기를 하시려고 하시다니.. 순수한 얼굴로 우리가 보고 있는데 말이죠.
바로 동생이랑 검거해 버렸습니다.
큰 사이즈 시켰다고 말하니까 똑같다면서 다시 위에 큰 사이즈로 꺼내주더라고요.
똑같으면 왜 가격은 다르게 받는 거죠?
살짝 귀찮아서 안 따라가려고 했는데 안 따라왔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새우, 맛조개, 크레이피시, 모닝글로리, 볶음밥 등등 엄청 다양하게 시켰어요.
먹으면서 계속 음식이 나와서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는 사실입니다.
먹기 시작하면 사진 안 찍는.. 나란 사람... 참.. 밉다...
새우나 크레이피시 같은 건 전부 직원이 해체해 줘서 먹기 편했습니다.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많이 물렸어요.
그럴 때마다 모닝글로리랑 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웨이팅이 있다면 그거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닌 맛이에요.
맛있긴 했지만 저는 어제저녁에 갔던 란조가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238,650동 나왔어요.
소화시킬 겸 또 숙소까지 걸어갔어요.
크리스마스는 역시 꾸며놓으면 어디든 예쁜 것 같아요.
길이랑 건물, 음식점을 이렇게 꾸며놓았더라고요.
구경하면서 숙소 와서 점퍼 하나씩 챙겨 입고 바로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아빠가 친구분들 선물도 사야 할 게 있다고 하고
여기 롯데마트가 엄청 크다고 하니까 궁금해서 가보자 해서 움직였어요.
그랩 잡으려고 숙소 앞에 서있었는데 호텔직원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길래
롯데마트 간다고 하니까 바로 앞에 있던 택시를 잡아줬어요.
그랩가격이 5만동 정도였는데 호텔 직원분이 그 가격에 그대로 택시를 잡아주셨습니다.
입구도 그렇고 실내도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구경은 많이 못했고
코코넛커피랑 호이안 가서 먹을 간식 조금 사고 나왔어요.
어제 제가 아파서 못 들렸던 한시장도 한번 갔다 오자 해서
그랩 타고 한시장으로 갔지만 문을 닫았더라고요.
아빠는 사람 많은 곳 싫어해서 가기 싫었는데 잘됐다며 좋아하셨지만
엄마랑 동생은 가보고 싶어 했던 것 같아서 미안하고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오면서 용머리 불쇼는 구경할 수 있었어요.
꼬리 쪽에서 봐서 제대로 안보였지만 멀리서 봐도 좋았어요.
근데 막 엄청 화려하고 웅장하진 않아요.
불뿜는게 약간 소소하게 뿜어요.
먀~ 하는 짤 아시나요?
불을 먀~ 하면서 뿜어요.
용머리 불쇼할 때는 여기 다리를 통제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 멀리서 다들 대기하다가
통제가 풀리자마자 출발하는 게 레이싱 같았어요.
저희도 여기서는 그랩 타고 가자고 해서 그랩 타고 숙소 왔어요.
4만 2천동이었어요.
숙소 와서 아빠랑 엄마는 조금 쉬기로 했고
저랑 동생은 위에 수영장이 있어서 올라왔어요.
혹시 온수일까 싶어서 수영복도 입고 왔는데 차가운 물이었어요.
시실리아 호텔 수영장
19층이라 전망이 너무 좋더라고요.
3층 수영장도 있었지만 19층 수영장 전망이 좋아서 여기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머리에 꼬리가 달렸네요.
건너가서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차가움이라서
여기 앞에서만 찍었어요.
밤에는 또 생각보다 추워서 수영복 입고 오래는 못 있겠더라고요.
내려와서 엄마 아빠랑 산책할 겸 바닷가로 나갔어요.
실은 어제 바다 지나면서 본 피자집이 있었거든요.
아빠랑 작당모의해서 엄마 꼬셔서 피자집 가자고 할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놀면서도 계속 피자얘기하고 산책하면서 지나가다가
피자 먹자고 하고 들어왔어요.
피자가게(Pizza and Burger by Herbal Pizza)
좌석이 바다 보는 방향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바다를 보면서 4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피자를 먹었어요.
마르게리따피자랑 페페로니피자하고 콜라 2개에 238,000동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은데 맛도 좋았어요.
다들 미케비치 걷다가 피자 꼭 드셔보세요.
혹시 옛날에 컵피자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한 조각씩 파는 피자집 있었거든요.
저 중학생 때 한참 유행하다가 다 없어졌는데 딱 그때의 맛과 느낌이에요.
엄마 아빠도 다 맛있게 먹고 마저 산책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부모님과 알차고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자연스럽게~ 다음 포스팅은 호이안이랑 신라모노그램 체크인 후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