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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필리핀 보홀 여행 3일 차 바탈라 리조트 수영장, 보홀트래블(육상투어+반딧불투어) 후기

by 춤추는 쿼카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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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여행 2일 차 포스팅

 

필리핀 보홀 여행 2일 차 바탈라 리조트, 할로망고, 나팔링 정어리떼, 빠우, 우베코, 불쇼, Ice Flake

필리핀 보홀 여행 1일 차 포스팅 필리핀 보홀 여행 1일 차 알로나 오스트리아 리조트, 졸리비, 그랑블루-발리카삭, 보홀비치클럽(B안녕하세요. 춤추는 쿼카입니다. :D1월 3일 ~ 1월 7일까지 3박 5일

quokkaboo.tistory.com

 

2025.01.06 월요일

 

 

3박 5일의 일정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벌써 마지막 일정이라니..

마지막날은 종일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쉴까 고민했지만

친구커플이 안경원숭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육상투어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보홀트래블에서 육상투어랑 반딧불투어 같이 진행하는 패키지가 있어서

바로 신청했어요!

👇보홀 트래블 링크👇

https://cafe.naver.com/loveloveloveovelove/420620?tc=shared_link

 

보홀트래블 육상투어+반딧불투어

 

사진에는 8시 시작이지만 저희는 9시 출발로 변경했어요.

왜냐하면 아침에 바탈라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서죠!

바탈라 리조트

바탈라 리조트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나왔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부터 열심히 찍었어요.

바탈라 리조트

 

어디서 찍든 사진은 잘 나오더라고요!

바탈라 리조트

 

꼬물꼬물 수영 잘하고 놀길래 찍어봤어요.

8시까지 야무지게 놀고 준비해서 나왔어요.

보홀트래블 육상투어+반딧불투어

보홀트래블 차량

 

오늘 밤까지 투어하고 내일 새벽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짐 다 싸서 체크아웃까지 하고 투어 차량 탑승했어요.

캐리어가 4개라 차량이 5인승이면 업그레이드시키려고 카톡으로 문의했었는데

4인이면 7인승을 보내주신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안 했었어요.

보홀

 

어제까지 그렇게 비가 오더니 오늘은 다행히 날이 좋네요.

나비농장

나비농장

 

처음 도착한 곳은 나비농장!

입장료 비용은 투어비용에 포함이기 때문에 저희가 따로 결제하지 않고

기사님이 입장료를 사서 주셨어요.

나비농장

 

입구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셔서 찍고 들어갔습니다.

뭔가 엄청 큰 나비 농장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어요.

나비농장

 

여기서 사진 찍어주시더라고요.

근데 사진 찍어주시는 분 한국말 너무 잘해요.

어디서 배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비에 대해 설명하는데 너무 웃겼어요.

나비는 여기 한 곳이 끝이었고

뒤에는 다른 동물들이 많았어요.

나비농장나비농장나비농장나비농장나비농장나비농장

 

길 따라서 움직이며 동물들 구경하다가

마지막에 엄청 큰 뱀을 만났어요.

너무 커서 무서웠는데 앉아서 사진 찍어보라는 거예요.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바로 자기가 해보겠다 하면서

사진 찍는 거 보니까 괜찮을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나비농장나비농장

 

진짜 엄청 힘세요.

제가 잡고 있는데도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온몸이 근육덩어리 같았어요.

나비농장

 

여기서 나오면 아까 뱀이랑 찍은 사진 보고 살 수 있었어요.

기념품샵도 있어서 구경하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했어요.

원래는 안경원숭이 보러 가야 했는데

저희가 아침도 못 먹고 움직였다 보니까 너무 배고파서

밥부터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로복강투어를 먼저 하러 왔어요.

로복강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강투어는 처음이라 너무 궁금했어요.

오른쪽 사진의 건물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 들어가서 저희 이름으로 예약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투어기사님이 오셔서 또 티켓을 받아 주셨어요.

로복강 투어

 

티켓 받고 이렇게 표지판을 보면서 따라가면 돼요.

로복강 투어

 

표지판 따라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 있어요.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화장실 같았어요.

혹시 몰라서 여기 화장실 들렸다가 배 타러 갔습니다.

 

로복강 투어

 

배가 많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타러 온 곳 말고도 옆에 다른 선착장에 배가 더 있었어요.

로복강 투어

 

여기를 건너서 제일 바깥쪽 24번 배를 탔어요.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배고파서 구경보다는 밥부터 먼저 퍼왔어요.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밥 너무 맛있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강 구경하는 동안 계속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맛있어서 엄청 먹었어요.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세부, 보홀, 보라카이 다 가보고 느낀 건

다 좋지만 보홀이 특히 할 게 진짜 많은 것 같아요.

여기 로복강 투어는 부모님이랑도 한번 오고 싶더라고요.

직항도 있으니까 부모님이랑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또세상이라고 유튜버 아시나요?

예또님이 아버님이랑 보홀 여행 갔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저도 부모님이랑 더 오고 싶었어요.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여기서 공연도 해주고 같이 춤추고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친구랑 같이 가서 했는데 

대나무에 발 찡길까 봐 무서운데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잘 못하면 천천히 맞춰줘요!

한바탕 소화시키고 또 들어와서 먹고 했어요.

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로복강 투어

 

다들 앞에서 사진도 찍길래 가서 저희도 찍었어요.

저희가 초록색 옷을 입어서 그런지 보호색 같아요.. :D

로복강 투어 내내 라이브로 노래도 해주시거든요.

 

저희가 한국사람이라고 한국 노래도 해주셨어요. (감동)

로복강 투어가 끝나고 기념품 구경하다가 출구 쪽에 있으니 기사님이 와주셔서

타고 안경원숭이 보러 출발했습니다.

안경원숭이

안경원숭이안경원숭이

 

주차장에서 음료사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구 앞에서 음료반입금지라고 해서 입구에 맡기고 들어왔어요.

안경원숭이

 

눈감고 있으니까 외계인 같았어요.

그리고 진짜 놀란 게 너무너무 작아요.

저는 당연히 원숭이라고 하니까 클 줄 알았는데

여자 주먹만 했어요.

너무너무 작아서 엄청 귀여운 거예요.

보러 오길 너무 잘했어요.

안경원숭이

 

눈뜬 게 진짜 귀여워요.

조금 멀긴 하지만 잘 당겨보시면 보일 거예요.

(거의 숨은 그림 찾기)

근데 꼬리가 너무 길어서 조금 이질감이 있었어요.

쥐보다 꼬리가 더 얇고 길었어요.

처음에는 나뭇 가진 줄 알았는데 꼬리가 움직이길래 충격받았죠.

그렇게 원 없이 안경원숭이를 구경하고

초콜릿 힐로 출발했어요.

보홀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내리더라고요.

차 타고 30분은 가야 해서 제발 가는 동안에 비가 그치길 기도했어요.

사진에서 처럼 먹구름 쪽은 비 오고 맑은 쪽은 비가 안 왔어요.

초콜릿 힐에는 비 안오길 기도하면서 갔어요.

초콜릿 힐

초콜릿 힐

 

비는 그쳤는데 초콜릿 힐 쪽은 아직 먹구름이 가득하길래

먹구름이 조금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며 주차장 쪽에서 사진 찍었어요.

 

초콜릿 힐

 

이쪽은 맑은 하늘이라 너무 예뻤어요.

사진 찍고 영상 찍고 하는데도 초콜릿 힐은 계속 먹구름이더라고요.

그래서 시간도 얼마 없고 해서 그냥 올라가자 해서 올라왔어요.

초콜릿 힐

 

하.. 올라오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예요.

덕분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있던 사람들도 비 때문에 다 도망가더라고요.

저희는 기사님이 우산을 빌려주셔서 우산 쓰고 구경했어요.

초콜릿 힐

 

먹구름 껴있어도 너무 예뻤어요.

더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물론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가 와도 나름 느낌 있었어요.

초콜릿 힐초콜릿 힐

 

사진각도 잡고 있을 때는 우산 내려쓰고 있다가

찍을 때 남편이 우산 올려줘서 배경이랑 같이 찍었어요.

찍은 사진은 잘 나왔지만

찍을 때는 얼마나 웃기던지 영상 보면서 엄청 웃었어요.

비가 와서 사람 없었던 건 너무 좋았어요.

나름 즐거운 시간 보내고 ICM몰로 출발했어요.

보홀보홀

 

가는 길에도 엄청 날 좋았다가 갑자기 비 내리고 신기한 곳이었어요.

5분, 10분 사이에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렇게 빗길을 뚫고 ICM몰에 도착했어요.

ICM몰

Potato Corner

icm몰 Potato Corner

 

ICM몰 들어와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까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발길이 이끄는 곳으로 가니 감자튀김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가게가 있었어요.

icm몰 Potato Corner

 

그냥 한국 감자튀김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치즈맛일 줄 알았는데 좀 색다른 맛이었어요.

한국보다 좀 더 쿰쿰하고 향신료맛이었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남편은 원래 거의 다 잘 먹는 편인데 이건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드셔보는 거 추천해요! 맛있어요~!

라이라이켄

icm몰 라이라이켄

 

조금 구경하다가 바로 저녁 먹으러 왔어요.

한국사람들이 블로그에 많이 간다고 하는 곳 가려고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라멘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라이라이켄에 와봤습니다.

icm몰 라이라이켄

 

메뉴가 다양하더라고요.

근데 가게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맛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너무 맛있었어요.

icm몰 라이라이켄

 

돈코츠라멘, 교자만두, 야끼소바, 치킨볶음밥 이렇게 4개 시켰어요.

나머지 음식은 먹다가 나와서 또 못 찍었다는 사실...

교자만두가 육즙이 미쳤었어요.

사람도 없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은 선택이었어요.

미스터 도넛

icm몰 미스터 도넛

 

4명이서 먹기엔 저녁을 조금만 먹어서 간식을 많이 사가기로 했어요.

어차피 새벽 비행기라 가서 기다리면서 배고플 것 같아서 도넛을 샀어요.

여기 도넛도 맛있어요!

구경하고 살 거 다 사고 차 타기 전에 돈 뽑으려고 atm기에 갔는데

돈 없다고 다른 atm기로 가라는 거예요.

직원들한테 물어서 뒤 주차장 쪽에 있는 atm기로 갔는데

거기는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사람들이 필리핀어로 얘기하면서 

다 가시더라고요?

뭐지? 하면서 계속 기다리니까 어떤 학생들이

뽑을 수 있는 돈이 없었는데 곧 돈 넣어줄 거라고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착한 필리핀 학생들..

덕분에 돈 뽑고 차 타고 마지막 반딧불 투어로 왔어요.

반딧불 투어

반딧불 투어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원래는 비 오면 못 본다고 했는데 볼 수 있는 거에 감사했어요.

너무 어두워서 다른 사진은 따로 못 찍었어요.

그리고 빛이 너무 보이면 반딧불이 도망간다고 해서

거의 못 찍고 이 사진은 가이드님이 잘 찍어준 사진이라 하나 건졌네요.

반딧불 투어는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보러 와야 할 것 같아요!

다 보고 나와서 원래는 공항으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그러면 너무 일찍부터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스파에서 마사지받고 궁스파 공항 드롭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보홀 공항

 

도착해서 샌드위치 같은 게 먹고 싶어서 여기서 시켜 먹었는데

최악이었어요.

역시 공항은 비싸고 맛없고 국룰인가 봐요.

다른 곳에서 미리 맛있는 거 많이 사서 오세요...

 

마치며

이렇게 저희의 3박 5일의 보홀 여행이 끝났어요.

확실히 3박 5일은 왔다 갔다로 이틀 다 쓰고 여행하는 기간은 3일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안에 하고 싶었던 건 다 했어요.

보홀여행 중 가장 재밌었던 건 1일 차 발리카삭이 제일 좋았어요.

날도 좋았고 모든 게 완벽한 1일 차였어요!

보홀 말고도 다른 나라의 거북이도 보러 가고 싶더라고요.

음식은 너무 한식당 위주로 가서 그건 조금 아쉬웠어요. (가격도 비싸요.)

다음에 보홀 오게 되면 현지식 식당을 가 볼 것 같아요!

이렇게 후기의 끝으로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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