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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이집트 신혼여행 12박14일]이집트여행4일차 슈타이겐베르거호텔엘타리르(Steigenberger Hotel El Tahrir), 카이로나일강뷰스타벅스, 피라미드, 메리어트메나하우스(Marriott Mena House, Cairo), 인드라이브

by 춤추는 쿼카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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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혼여행 3일 차 포스팅

 

[이집트 신혼여행 12박14일]이집트여행3일차 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 카이로, 칸 엘 칼릴

이집트 신혼여행 2일 차 포스팅 2025.01.30 목요일 새벽 2시에 카이로로 출발하기로해서 짐을 챙겨 투어차량에 탑승했습니다.처음 올 때 차 안이 너무 추웠었기 때문에저희는 사막에서 잘 때처럼

quokkaboo.tistory.com

 

2025.02.01 토요일

 

오늘은 드디어 피라미드뷰 맛집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를 가는 날이에요.

일찍 가서 피라미드도 보러 가야 하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나왔습니다.

 

슈타이겐베르거호텔엘타리르(Steigenberger Hotel El Tahrir)

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
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슈타이겐베르거 호텔 엘 타리르

 

이집트는 빵이 많아서 좋아요.

저는 뷔페가도 디저트, 빵을 많이 먹어서

처음에 샐러드 가볍게 먹고 바로 빵만 엄청 먹었어요.

다 먹고 나일강뷰 스타벅스는 꼭 가보고 싶어서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놓고 나왔습니다.

 

카이로 박물관

 

박물관은 저희 일정에 따로 넣지는 않았는데

숙소 바로 앞에 카이로 박물관이 있더라고요.

지나가다가 봤는데 엄청 크길래 박물관도 가볼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저기 입구에 사람들 보이죠?

안쪽에서부터 밖에 오른쪽 옆으로까지 엄청 길었어요.

줄보고 바로 포기하고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카이로카이로

 

하늘이 미쳤어요. 

어제 포스팅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도 잘못 보고 차도로로 걸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걸어가자고 하니까 남편이 불안한지 택시 타자고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여행하면 택시보다는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걸어보고 어제처럼 인도가 없으면 택시를 타자고 하고 시내 구경하면서 걸었습니다.

다행히 인도가 있는 다리더라고요.

 

카이로카이로

 

한국 한강이랑 비슷했어요.

건물도 멀리서 보니 한국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저기 멀리 카이로 타워도 보이네요

 

나일시티 스타벅스

스타벅스

 

지도에서는 공원으로 들어가서 걸어가라고 되어있었는데(파란색 점선)

공사 중이더라고요.

공원으로 안 가는 길을 못 찾겠는 거예요.

그래서 같은 길만 계속 빙빙 돌고

주위에 물어봐도 자기 들 거 호갱 한다고 제대로 설명해 주시는 분들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걸어가 보자 해서

지도사진처럼 걸어갔어요.(빨간선)

 

스타벅스

 

다행히 길이 잘 있더라고요.

이렇게 생긴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 앞에 보안검색대가 있는데 앞에서 가방을 어디 빼고 들어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작동 안 하는 보안검색대였어요.

무시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스타벅스스타벅스스타벅스

 

무사히 스타벅스에 잘 도착했어요.

여기도 사람 많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많진 않았어요.

실외에 앉고 싶어서 빨리 주문하고 나갔어요.

케이크 2개 음료 2개 해서 395 파운드였습니다.

 

스타벅스

 

노란색케이크는 말렌카 케이크인 줄 알고 시켰는데 아니었어요.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생각한 맛이 아니라서 별로였고,

초콜릿케이 크은 진짜 맛있었어요.

남편이 초콜릿케이크 고르고 제가 노란 케이크 골랐는데

초콜릿케이크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미안해 남편)

이제 진짜 피라미드 보러 가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슈타이겐베르거 호텔로 돌아와서

인드라이브 타고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로 출발했습니다.

 

피라미드

 

사람들이 가는 길에 피라미드 미리 보인다고 해서 작게 보이겠지 했는데

와 진짜 그렇게 클 줄 몰랐어요.

역시 진짜 실제로 봐야 해요.

그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웅장함과 아우라가 미쳤어요.

 

피라미드

 

메나하우스 숙소 바로 앞이었는데 피라미드 올라가는 차량이 너무 많아서

숙소를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주차장인줄 알았어요.

여기 앞에서만 거의 20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진은 제가 삭제해서 제 인스타 사진 다시 가져왔어요.

 

인드라이브

인드라이브

 

겨우 들어와서 내렸어요.

인드라이브 가격은 130파운드 나왔는데

차가 막혀서 시간을 너무 오래 쓰셔서 팁까지 해서 170파운드 드렸습니다.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Cairo)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남편이 이집트 오면 꼭 가고 싶다고 했던 숙소가 2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여기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예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Cairo) 가격

피라미드가 보이는 뷰로 숙소를 예약한 만큼 기대가 컸습니다.

바로 올라와서 발코니로 뛰어 나갔습니다.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숙소에서 보이는 피라미드라니...!

이 풍경을 제가 직접 보는 날이 오다니요..

남편이랑 둘이서 신나서 사진이랑 영상을 막 찍었어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방도 넓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보니까 화장실 사진을 다 제대로 못 찍었더라고요.

화장실도 진짜 좋았어요.

저는 반신욕도 너무 좋아해서 욕조 있는 게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사진 빨리 찍고 옷 빨리 갈아입고 피라미드로 향했습니다.

 

피라미드

피라미드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에서 묵으면 피라미드 뒷길로 갈 수 있다고 해서

숙소에서만 갈 수 있는 숨은 뒷길이 있는 줄 알았는데

숨은 뒷길이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아까 숙소 들어오던 길이 막혔다고 했잖아요?

거기로 다시 올라가면 되는 거더라고요.

옆에 차들은 아직도 엄청 많았어요.

 

피라미드

 

혹시 몰라서 학생증 챙겨 왔는데 오래돼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학생 아니어도 10년 지난 것만 아니면 통과되는 것 같았어요.

저는 10년이 더 지나서.. 실패했지만요..

혹시 모르니까 챙겨가세요.

이후에도 입장료내야할 곳이 많은데 은근 유용하고 좋을 것 같았어요.

입장료는 성인 700파운드, 학생은 350파운드였어요.

 

피라미드

 

진짜 클 거라고 생각하고 상상해 왔지만

역시 실제로 보는 건 차원이 다른 충격이었어요.

엄청!! 엄청!!! 엄청!!! 컸어요.

멀리서도 그렇게 커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엄청났어요..

옛날에 프랑스 파리 갔을 때 에펠탑 보고 엄청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만큼의 충격과 놀라움이었어요.

내일도 피라미드를 보러 오기로 해서 오늘은 피라미드는 가볍게 보고 바로 스핑크스로 향했어요

 

스핑크스

스핑크스스핑크스

 

스핑크스 앞쪽이 정문인 것 같더라고요.

사람 진짜 많았어요.

스핑크스랑 음료 마시는 사진이 너무 찍고 싶어서 돌더미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라고 혼났어요.

그래서 혼난 곳 살짝 밑에 돌더미에 올라가서 사진 찍었어요.

 

스핑크스

 

나름 잘 찍은 것 같아요.

다시의 연속이었지만 사진 잘 찍어준 남편 고마워.

무사히 사진 찍고 숙소에서도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 진짜 추천합니다.

비싸지만 신혼여행으로 오기에는 너무너무 낭만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식당은 3군데 있는데

인도요리점 무굴 룸, 139 파빌리온, 이탈리아 음식점 Alfredo Restaurant입니다.

인도요리는 안 먹고 싶어서 패스했습니다.

남은 2개 중에 고민하다가 조식은 139 파빌리온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저녁은 alfredo로 가기로 했습니다.

밤은 좀 추워서 옷을 껴입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Alfredo Restaurant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사람이 없더라고요.

아마 노을 질 때 피라미드가 보이는 곳에서 다들 저녁 먹으면서 노을감상하고 사진 찍고 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 식당에서는 노을도 안 보이고 피라미드도 안보였거든요.

그래서 조금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즐기기로 했어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저희는 Tagliata dl manzo랑 Margherita pizza랑 음료 2개 시켰어요.

노을 질 때는 139 파빌리온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쁘진 않았지만 음식은 가격에 비해 별로였어요.

노을 보면서 밥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세금포함해서 4000파운드 정도 나왔어요. 

카드로 계산해서 한화로 11만 8천 원 결제됐어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남편이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첫 번째 식당으로 가서 커피를 사 왔어요.

세금 포함해서 200파운드였어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욕조에서 반신욕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씻고 나오니까 밤이 되어 있더라고요.

무슨 날이었는지 갑자기 불꽃놀이를 하는 거예요!

안에 있다가 큰소리 나서 뭐지 하고 나왔는데 너무 예뻤어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Marriott Mena House)

 

불꽃놀이 보다가 피라미드도 봤는데 밤의 피라미드 미쳤습니다.

조명도 켜지니까 분위기가 더 좋더라고요.

야식이 먹고 싶어서 룸서비스로 망고주스 주문하고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이랑 같이 먹었어요.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챙겨 오길 너무 잘했어요.

저녁에 고기랑 피자 먹고 왔더니 매콤한 게 먹고 싶었는데 딱이었어요.

다들 챙겨가세요!

젓가락은 깜빡하고 안 챙겨서 커피 젓는 스틱이 딱 2개 있더라고요!

그걸로 먹었습니다.

내일도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서 여기까지 써보도록 할게요.

 

자연스럽게~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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